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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국을 풀기 위해서는 정부·여당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특검을 수용하십시오

현정국을 풀기 위해서는 정부·여당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특검을 수용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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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안철수입니다.

저는 대립의 시작이 아니라 대립의 끝을 위해 특검을 제안했습니다.

첫째, 진실을 밝혀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하는데 특검이 그 첫걸음입니다.

여야는 물론이고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진실만이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의혹 문제가 낳은 갈등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둘째,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민주주의의 근간을 지킬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헌법 1조에 명시된 대한민국의 토대입니다.

특검의 결과를 토대로 여야가 힘을 합해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셋째, 정치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 합니다.

대선이 끝난지 1년이 지났지만, 이 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우리 정치는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정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동안 국민의 삶은 육아, 교육, 거주, 일자리, 노후 문제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편한 문제가 없습니다.

경제도 어렵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4천달러를 넘었다고 하지만 성장동력은 부족하고 양극화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는 아직도 요원합니다. 주변정세도 어렵습니다.

대한민국 내우외환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정국을 풀기 위해서는 정부·여당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특검을 수용하십시오. 원하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첫걸음입니다.

정치가 민생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부·여당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이 자리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 발제자를 포함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가 수개월간의 모든 대립과 소모된 논쟁을 마감하고 민생을 해결하는 열쇠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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